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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추성훈이 방송 생활 16년 만에 이승기가 가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런 가운데 진구는 한 노래를 틀며 "이 목소리 누군지 한 번 맞혀 보실래요?"라며 문제를 내고 추성훈이 목소리 주인공을 알아내지 못하자, "라디오스타"라고 힌트를 주는 것. 이에 추성훈이 당당하게 "김구라!"를 외치는 뜻밖의 기상천외 예능감을 뽐내 동생들을 포복절도하게 만든다. 과연 추성훈이 김구라로 오해한 가수의 정체는 누구인지, 추성훈은 '노알못'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환상적인 일출로 유명한 레이크 루이스에 도착한 추성훈이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성팬들에게 둘러싸이며 한류스타의 인기를 과시했다. 일출을 기다리던 추성훈에게 갑자기 여성들이 다가와 "아 유 추사랑 아빠?"라고 말을 건 것. 여성팬들이 "'피지컬100' 너무 좋아한다"라고 밝히면서 추성훈의 어깨가 승천하자, 옆에 있던 진구와 배정남은 "난리 났다, 난리 났어"라며 부러움과 뿌듯함이 섞인 눈빛을 드리운다.
제작진은 "추성훈-진구-배정남이 생각지도 못한 순간들에서 빵 터지는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잠깐의 장면도 힐링이 될 이야기가 펼쳐질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