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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예상보다 더 쓰레기였던' 이이경은 송하윤과 하룻밤을 보내고도 박민영과의 결혼을 서두르며 프러포즈까지 했다.
아니나다를까. 정수민은 독기어린 표정으로 무언가 결심을 하더니 박민환에게 유혹의 눈빛을 보냈다.
이에 한참 술을 마시던 박민환은 혼자 있는 수민을 찾아가 "나랑 이야기 좀 할까"라며 은밀한 곳으로 불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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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민환은 "술 마셔서 그런가 나는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사람 밖에 생각이 안 난다"며 정수민의 얼굴을 쓰다듬었고, 정수민은 "나도"라고 답하며 격렬한 키스를 나눴다.
하룻밤을 보내게 된 두 사람을 지켜본 강지원은 눈물을 흘렸고, 유지혁(나인우 분)은 강지원의 눈을 가리며 위로해줬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는 강지원에게 유지혁은 "'나는 싸우기로 했다, 나는 이길 거다'이 두 가지만 생각해라"라며 따뜻하게 손을 잡아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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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민환은 강지원의 부추김에 넘어가 폭망할 주식을 사채까지 끌어들여 산 탓에 결혼을 서두르려고 했다.
과거 1회차 인생에서 강지원은 유지혁에게 박민환이 했던 프러포즈를 다시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유지혁은 박민환을 도와 화려한 프러포즈를 했고, 이 자리엔 회사 사람들이 함꼐 했다.
유지혁은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다 해 줄 겁니다. 강지원 씨에게'라며 다짐했고, 정수민은 '절대 결혼하게 두지 않을 거야'라며 속으로 질투했다.
수민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해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강지원은 '넌 내가 행복한 건 싫겠지. 그래. 제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내 남편과 결혼해 줘'라며 생각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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