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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임주은에게 뺨맞은 유이가 고스란히 되돌려주고 엄마에게 달려가 엉엉 울었다.
또 태호가 재벌 3세임을 알게 된 양희주(임지은 분)은 이효심을 찾아가 "아가씨가 은근히 능력이 좋다. 아가씨가 만나는 남자가 태산 일가라면서요?"라며 "그 남자하고 결혼할 거냐?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한다. 결혼하면 오빠 좀 밀어줘라. 결혼하기 전에 아가씨가 그 남친한테 말해주면 안 되냐?"라고 뻔뻔한 부탁을 했다. "그이가 승진에서 번번이 밀려서 아직도 차장이다. 아이들이 커가는데 언제까지 차장일 수 없지 않느냐? 부탁한다. 가족이 좋다는 게 뭐냐? 아가씨가 남친한테 한마디만 해줘라"는 말로 효심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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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명희 여사(정영숙 분)은 TV라이브의 회장을 만나 자신과 손을 잡을 것을 제안했다. 더불어 TV라이브 승계 과정에서 불법 행위에 관한 자료를 갖고 있다는 협박도 더했다.
그러나 최명희 여사가 나서기 전에, 강태호가 위기에 처했다. 장숙향(이휘향 분)이 수경(임주은 분)과 태민(고주원 분)의 별거 사실을 감추기 위해 태호를 장학재단 횡령 혐의로 몰아가기로 한 것.
이가운데 남편 강태이 아직도 효심에게 마음을 두고 있음을 알게 된 수경은 피트니스 센터로 찾아가 효심의 뺨을 때렸다. 그러나 효심은 굴하지 않고 수경에게 되돌려주고 엄마 선순에게 달려가 억울함을 하소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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