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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고딩엄빠4'에 출연하는 '이천 인플루언서' 정채언-최재혁 부부가 SNS 업로드용 '속옷 착용 사진' 촬영을 두고 부부간 이견을 보이며 갈등을 일으킨다.
잠시 후, 정채언은 남편 최재혁이 퇴근하자 "패션으로 SNS 활동 영역을 넓히고 싶다"며 남성용 속옷을 건넨다. 이어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착용 인증샷을 찍어 달라"고 부탁한다. 당황한 남편이 "미친 건가, 뭐 하는 짓이지?"라며 거부하자, 정채언은 "나한테 속옷 협찬이 들어오면 난 촬영해 SNS에 올릴 수 있다"고 응수하면서 남편을 압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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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