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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국투어 중인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미담이 또 나왔다. 콘서트장에서 쓰러진 팬의 병원에 동행하고 병원비까지 지원했다.
이어 A씨는 "이날 오후에 엄마랑 친한 이모랑 둘이서 콘서트를 진행하는 김대중컨벤션센터로 갔고, 기다리는 동안 날씨가 추우니까 근처 카페에서 따뜻한 유자차를 사들고 나와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라며 "그러다가 엄마 눈에 초점이 없어져서 이모가 언니 괜찮냐고 물어보면서 부축해 주려고 하니까 음료를 꽉 잡고 안 놓았다더라. 그 후에 음료 받아서 다른 분한테 넘겨주고 뒤돌아보니 이미 엄마는 쓰러져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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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콘서트 MC를 맡은 MC탁은 자신의 생일 축하를 직접 무대에서 받을 수 있게 케이크와 미역국 등을 준비한 임영웅과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으며, 팬들을 위해 준비한 각종 편의시설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임영웅은 오는 19~21일까지 킨텍스 1전시장 1홀에서 전국투어 고양 공연을, 5월 25~26일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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