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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 스타일리스트 김우리가 게스트로 출연, 남친에게 빠져 자퇴는 물론 가족과 절연까지 한 '청소년 엄마'의 사연을 지켜보다 부모로서 겪은 경험을 솔직히 소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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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후 정채언은 남자친구를 위해 24시간 스케줄을 맞추다 결국 고등학교를 자퇴했다고. 더욱이 "남자친구에게 '올인'하는 삶으로 인해 엄마와 갈등을 이어나가다, '이렇게 살 거면 집을 나가 남자친구와 살라'는 말에 끝내 가출해 가족과 절연했다"고 밝힌다. 결국 영상을 지켜보던 박미선은 "제대로 정신 나갔네!"라며 분노한다. 김우리 또한 "실제로 딸 둘을 키우면서 영화에서나 나오는 말들이 아이들 입에서 나온다"라며, "그럴 때는 부모로서 '멘붕'이 오지만, 결국 기다려주는 수밖에 없더라"는 자신의 경험담을 밝혀 '딸 둘 아빠' 인교진의 '격공'을 자아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