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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근황을 전했다.
김민국은 "오랜만에 나간다고 긴장하고 분칠에다 인생에 한치 없었을 춤까지 춘다고 뭔 생쇼를 다했기 때문에 몸이 좀 과부화 했다보다"라며 "이리 저리 정신 없었는데 원래 첫 항해가 다 그렇다. 사실 배멀리 겁나게 하는 중이다. 우웩. 아직 20대로 불리는 것이 어색하지만 어색한 것도 추억으로 여기며 즐기려 한다. 올해까지만 좀 20대의 숫기 어린 행동이라 좋게 봐주시고 내년에는 좀 적당히 나서고 더 얌전하게 지내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효가 자신의 사진을 리포스트한 사진까지 공개하며 "근데 뭐 다 필요없고 지효님 리포스트를 받았다. 인생 뭐 있나. 여까지 살다 내일 벼락맞고 죽어도 저는 이제 그려려니 하련다. 뭘 더 바라냐. 여기서 인생에 뭘 더 바라는 건 사치"라면서 "여기서 하늘이 절 데려가셔도 딱히 불만은 없을듯 하다"고 기쁨을 표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