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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려 24년 만에 열린 가수 엄정화의 단독 콘서트는 게스트부터 관람한 스타까지 '역대급'을 자랑했다.
방시혁 의장 뿐만 아니라 가수 이효리, 배우 송혜교, 소유진, 김혜수, 천우희 등 절친들도 콘서트장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공연중 엄정화는 객석에 앉아 있는 송혜교를 보고 "예쁜 사람은 여기서 봐도 예쁘구나"라며 감사함을 표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소유진은 "엄정화라고 쓰고 퀸이라고 읽는다!! 대단하고 아름답다!! 너무 울었고 같이 뛰고 행복했다"는 팬심을 드러냈으며, 심진화도 "너무나 멋졌고 감동이고 소름이었다. 사.랑.해.요.엄.정.화. 모든 노래의 시작이 이렇게 심장을 울릴 수가 있다니... 모든 노래를 내가 다 알고 있다니... 모두가 사랑하는 모두의 스타. 언니!! 매년 해주세요"라고 공연 후기를 전했다. 천우희도 "24년을 기다렸어요", "말로 표현못 해" 라며 임화영과 관람한 인증 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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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오는 12월 9일, 10일 서울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 대구, 31일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20여 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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