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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1세대 귀화 농구 선수' 전태풍은 정관수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한다.
제2의 고향이 충남 서천이라는 줄리안은 한국에 처음 오게 된 계기부터 문화 차이 때문에 충격을 받은 일화 등을 공개한다. 특히 벨기에 출신으로 감자튀김에 자부심을 가진 그는 "1인 1감튀인데.."라며 충격을 준 한국 식(食)문화를 언급한다. 또 '프렌치 프라이'의 나라 프랑스 출신 이다도시와 감튀의 원조를 놓고 논쟁을 벌여 흥미를 더했다. 결론이 어떻게 났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줄리안은 리포터 시절 PD의 제안 때문에 앨범을 내고 '봉주르'라는 팀으로 활동했다고. "줄리안 씨 아이돌이었구나!"라는 크리스티나의 얘기에 "제가 BTS 선배예요!"라고 했다가 급하게 사과하며 수습하는 줄리안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봉주르' 시절 레전드 흑역사 무대가 공개되자, 모두가 줄리안의 헤어스타일을 보고 배꼽을 잡는다.
전태풍은 농구계 악동으로 불리게 된 악마의 재능으로 '트래시 토크'를 꼽는다. "트래시 토크로 누적 1500만 원의 벌금을 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긴다. 정관수술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는 "40년 동안 같이 다닌 친구와 헤어진 느낌이다"라며 수술 당시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전태풍은 김병만부터 네이마르까지 많은 닮은꼴 스타 중 도플갱어 의혹이 있는 네이마르 분장을 하게 된 가장으로서 '웃픈(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사연을 밝혀 공감을 자아낸다.
줄리안의 흑역사와 전태풍의 정관수술 에피소드 등은 8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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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