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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중간에 잠깐 안 예뻤다."
'런닝맨'에서 (여자)아이들 미연의 충격적인 초등학교 졸업사진이 깜짝 공개됐다.
먼저 오마이걸의 미미가 신곡을 소개하면서 인사를 하자, 유재석은 "미미는 나와 치킨광고로 구면이다"고 반가움을 표했고, 지석진은 SNS 영상을 함께 찍은 사이라며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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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을 보며 하하는 "진짜 예쁘다 , 어떻게 저렇게 예쁘지?" "미친거 아니야?"라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자, 유재석은 하하에 대해 "블랙핑크 출연할 때도 자기도 모르게 너무 고급지다고 했다"고 떠올리며 "얼굴 완전 세련됐다, 도시형 얼굴이라고 해, 아저씨 다 됐다"고 지적했다.
이가운데 미미는 벌써 9년차 아이돌. 현재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제3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미미는 "개인활동은 정산 혼자한다. 더 해야한다"는 말로 웃음을 터뜨렸다.
다음은 미연에 대해 소개 순서. 미연은 '자기애 최강자'라는 별명답게 미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갑자기 초등학교 졸언사진이 소환되자 "중간에 잠깐 안 예뻤다"는 예능 입담으로 폭소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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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지금과는 사뭇다른 이미지에 "저런 시절 있었나, 안경이 SBS 본부장 느낌" "눈이 많이 커졌다. 이 사진 안경이 망쳤다"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가운데 유재석은 "근데 더 충격적인 것은 2009년이 초등학교 졸업사진이라는 사실"이라며 자신들과 미연의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제작진이 '가을미식회'를 소개한 가운데, 가수팀과 비가수팀으로 나누는 시간이 되자 서로 가수 경력을 강조했다.
이중 지석진은 "난 데뷔가 가수, 솔직히 예능인이라 생각했지만 오늘은 가수팀 있고 싶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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