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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LA 결혼·출산설 입 열었다 "곧 할아버지 된다고" ('틈만나면')[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5-01-22 06:40


김종국, LA 결혼·출산설 입 열었다 "곧 할아버지 된다고" ('틈만나면…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틈만 나면,' 김종국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SBS '틈만 나면,'에는 올해 50세가 된 용띠 절친 차태현과 김종국이 출격했다.

이날 오디오에 지진이 날 정도로 떠들썩한 오프닝이 펼쳐지며 유재석, 유연석, 차태현, 김종국으로 이어지는 수다 4형제의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종국, LA 결혼·출산설 입 열었다 "곧 할아버지 된다고" ('틈만나면…
특히 이들의 티키타카는 김종국 결혼설에서 더욱 폭발했다. 유연석이 김종국을 향해 "LA에 여자가 있지 않아요? 아기가 있다고 하던데"라고 발동을 걸자, 더 이상 변명도 못하겠다는 듯 한숨을 내쉬던 김종국은 "차태현 때문에 어르신들은 내가 LA에서 결혼했는지 알고 있다"라며 투덜거리더니 "이미 내 아이가 LA에서 성장하고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특유의 웃음과 함께 "종국이 2025년에 할아버지가 된대"라며 한술 더 떠 '김종국 결혼설'을 '김종국 할아버지설'로 확장시켜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서도 유부남 유재석과 차태현의 '50세 미혼' 김종국 결혼시키기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김종국, LA 결혼·출산설 입 열었다 "곧 할아버지 된다고" ('틈만나면…
차태현은 유재석에게 "40대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다. 50은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유재석은 "별로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40대는 크게 달라진 건 없었는데, 50대에 가족과 자식이 있는 것과 솔로인 건 좀 다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유연석은 "근데 형은 (자식이) 없잖아요"라며 팩폭을 날렸고, 이에 김종국은 "너 표정을 그렇게 해야 하냐"며 웃었다. 이에 유재석이 "(결혼, 출산은) 각자의 선택"이라고 말해줬지만, 김종국은 "근데 그건 있다. 내가 그런 건 괜찮은데, 친구들은 결혼하고 애가 있잖아. 나는 혼자 세월만 가는 느낌이 든다"고 털어놨다.

이에 차태현은 "괜찮다. 초혼일 필요 없잖느냐"고 물었고, 김종국은 "그렇다. 닫아두고 있지는 않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때 유재석은 "종국이는 현재 솔로가 아니다. 종국이는 이미 수많은 헬스인들과 교감하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차태현이 "종국이가 리얼 연애 예능 '나는 솔로' 나가면 대박이야"라고 깐족이자 김종국은 "결혼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욱해 '종국잡이' 차태현을 흡족케 했다. 반면 유연석이 "사랑의 작대기 말고 사랑의 바벨은 어떤가요?"라며 김종국의 니즈를 100% 충족한 대안을 건네자, 김종국은 "이거 괜찮은데?"라고 솔깃해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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