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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더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내 잘못으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 않나. 이런 일이 있을 때 화가 나는 게 아니라 더 긍정적으로 변한 것 같다. 이렇게 생각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 원래 성격이 뻣뻣했는데 내 인생에서 지금이 가장 유들유들하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지금도 화는 있지만 생갭다 많이 유연해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소원을 빌 때 '이번 작품 잘 되게 해달라'라고 빌었는데 지금은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게 해달라. 오빠랑 소소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 해달라'로 바뀌었다. 행복이 멀리있는 게 아닌데 난 멀리 있는 줄 알았다. 많은 일들이 지나고 보니까 하루하루 무탈하고 소소하게 지금처럼 살자가 목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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