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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1947 보스톤'(강제규 감독, 비에이엔터테인먼트·빅픽쳐 제작)이 국내외 로케이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보스턴 장면은 일정상 겨울에 촬영해야 했기 때문에 남반구의 영어권 국가로 로케이션의 범위가 좁혀졌다. 1940년대 보스턴 지역의 특성과 보스턴 마라톤 대회 코스에 대한 철저한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가장 흡사한 환경을 갖춘 호주 멜버른과 질롱, 밸러랫, 벤디고 등 멜버른 주변의 외곽 도시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사전 준비부터 촬영까지 약 4개월에 걸친 작업으로 완성된 1947년 보스턴의 모습은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마라톤 대회 경기 장면에 완성도를 더하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