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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시갈지도' 황광희가 김신영에 이어 '박찬욱 사단' 합류를 소망한다.
이 가운데 황광희가 김신영 앞에서 돌연 로미오로 분해 연기력을 뽐낸다고. 특히 황광희는 "박찬욱 감독님이 안 뽑아줄 것 같냐?"라며 김신영에 이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 캐스팅되고 싶다는 욕망을 드러내고, 김신영은 황광희의 연기력을 보더니 "왜 연기력이 더 떨어졌냐?"라며 호된 피드백을 전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김신영은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의 영화 '헤어질 결심'으로 생애 최초 여우조연상을 받은 것과 달리 황광희는 그동안 선보인 충격적인 발 연기로 희대의 명장면을 남긴 바. 두 사람의 찐친 티키타카가 랜선 여행 내내 폭소를 자아냈다고 해 이들의 케미에도 관심이 고조된다.
그런가 하면 황광희는 "여행 가이드가 꿈이었다"라면서 "아이돌이 안 됐다면 여행 관련업을 했을 것"이라고 밝힐 만큼 여행에 진심인 모습을 보인다고. 황광희를 매료시킨 '신이 주신 자연의 선물 베스트 1위'는 어디일지 본 방송에 기대가 높아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