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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박수홍의 부모가 재판정에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수홍 친형 측이 요청한 증인이기 때문에 박수홍의 부모는 또 다시 박수홍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박수홍의 모친은 검찰 조사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그의 발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수홍의 모친은 박수홍과 함께 SBS '미운우리새끼'에 고정 출연했지만 2021년 박수홍 형제의 문제가 불거진 후 하차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박수홍 친형에 대해 막냇동생 박 씨의 개인 계좌에서 29억원을 무단 인출하고 인건비 허위 계상으로 19억원을 횡령한 것 등을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친형을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배우자를 불구속기소했다. 친형은 현재 구속기한 만료로 지난 4월 7일 남부구치소에서 출소,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