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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자격증이 전무가 아님을 몸소 증명했다!"
이날 이동휘는 한 청취자에게 "대학교 졸업 못 하면 질문 못 하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적극 해명에 나섰다.
"정말 입장을 발표하고 싶었다"고 기다렸다는 듯이 말문을 연 이동휘는 "전혀 아무런 상관없는 거 아시지 않냐. 방송의 재미상 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거고 전혀 상관없다. 오해시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저는 학벌에 정말 연연하지 않는데 저희 아버지가 조금은 그런 분이시긴 하다. '졸업은 무조건 해야 한다' 그게 인이 박혀서 그런 게 있던 것 같은데 전혀 사람 볼 때 신경쓰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곽범이 "저도 대학 들어갔다가 1학년 자퇴했다"고 하자, 김태균이 한술 더 떠 "이동휘 씨 눈빛 봐라. 나 봤다. '이야 졸업 못했어?'라고 하는 눈빛이더라"고 몰아갔다.
여기에 곽범까지 가세해 "대학교에만 조금 예민한 것"이라며 웃음을 자아내자, 이동휘는 "자격증, 졸업장을 아버지가 너무 강조하셔서 인이 박힌 거다. 제가 연기자로 성장할 줄 몰라 자격증 졸업장을 강조하셨다"고 말했다. 이가운데 이동휘 자신이 갖고 있는 자격증은 운전면허증 밖에 없다는 고백,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지난 7월 '카지노'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남우조연상을 받은 이동휘는 부모님을 수상소감에서 충분히 챙기지 못했다며, 이날 특별 언급을 했다. 이동휘는 부모님께 "자격증이 전부는 아니었다. 몸소 증명한 아들을 사랑해달라"고 외치는 예능감 풀파워 수상소감으로 대박 웃음을 터뜨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