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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지민의 어머니가 예비 사위인 코미디언 김준호와 드디어 만난다.
한편 김준호를 향한 예비 장모님의 당부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김준호에게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 보는 것 같다"라고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난 사업하는 사람 별로 안 좋아한다. 사업, 주식, 거짓말 안 할수 있나?"라고 물어 김준호를 진땀 흘리게 했다. 과연 김준호는 어떻게 대답해 이 위기를 잘 극복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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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의 어머니는 계속해서 김준호에게 당부의 말을 이었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사업하는 사람 안 좋아하고 거짓말 하는 사람 안 좋아한다"라며 "그런데 거짓말을 하는 편이잖아"라고 과거 일화를 언급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
지난해 김준호는 거짓말 때문에 김지민에게 사과하러 동해를 찾아갔던 바, 김지민의 어머니는 "이 집에서 첫 만남이 지민이한테 거짓말을 해서 왔을 때다. 나는 그것도 몰랐다. 지민이가 강릉에서 촬영하고 왔다 했는데 거짓말 때문에 온 것을 나중에 방송보고 알았다"며 "첫 만남이 거짓말인 거다"라고 심기 불편함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죄송함에 고개를 숙였다.
뿐만 아니라, 예비 장모님과 단둘이 남게 된 김준호는 역대급 어색함으로 인해 인생 최대 위기를 경험했다. 침묵이 계속 이어지자 母벤져스는 "보는 우리가 다 긴장된다", "저 때가 중요하다"라고 한마디씩 조언했다.
김준호는 김지민을 향한 진심을 고백하며 "(어머님께서 보시기에) 제가 퍼센트로 따지면 몇 프로인가요?"라며 자신의 호감도 점수를 물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예비 장모님은 충격적인 점수를 이야기했고, 김준호는 그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예비 장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마지막 회심의 카드를 꺼낸 김준호! 과연 김준호는 예비 장모님의 호감을 얻을 수 있을지,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김준호와 예비 장모님의 아찔한 만남은 9월 10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