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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장도연에 사심 없다면 거짓말" 달달한 플러팅 재점화 ('살롱드립2')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3-08-09 00:35 | 최종수정 2023-08-09 06:53


조세호 "장도연에 사심 없다면 거짓말" 달달한 플러팅 재점화 ('살롱드립…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장도연과의 '봉산탈춤 고백설'을 해명했다.

8일 'TEO 테오' 채널의 '살롱드립2'에는 '공유, 이동욱, 그리고 조세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세호는 "갑자기 내가 장도연씨에게 고백을 했는데 받아주지 않자 두루마지 휴지를 뜯어서 봉산 탈춤을 췄다고 하더라. 그래도 이야기는 재밌어서 넘어갔다"면서 일명 '봉산탈춤 고백설'을 해명했다. 실제로 '조세호가 장도연을 좋아해서 고백했는데 차였다'는 루머가 있었던 것에 대해, PD가 "세호 형은 도연이한테 정말 마음이 없었던 거냐"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사심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이 친구는 참 괜찮은 사람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다. 도연이가 어딜 가나 항상 친절하게 잘해주고 그리고 밝았다. '도연이 같은 사람이라면 너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그게 나래씨의 눈에는 내가 장도연한테 춤을 추고 있으니 저 오빠 도연이 좋아해서 어필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 거기에 양세찬도 장난꾸러기니까 '장도연 괜찮지 않아?'라고 물어보자마자 '이 형 장도연 좋아하네'라고 반응했다"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세호는 "나는 도연이 보면서 공부 많이 한다. 누군가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나에게도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나. 누군가의 이야기가 다소 약하더라도 강하게 웃어주고 관심이 없더라.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한 역할이지 않나. 나도 저런 모습을 따라해보려고 노력해야겠다 싶었다"면서 "장도연 씨로 인해 즐거워하는 대중이 많다. 지치지 말아달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해 장도연을 감동케 했다.


조세호 "장도연에 사심 없다면 거짓말" 달달한 플러팅 재점화 ('살롱드립…
그런가 하면, PD는 최근 손석구, 공유, 이동욱 등 남자 배우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장도연의 기사를 언급했다. 장도연은 "이런 기사가 날 수 있었던 건 조세호 덕분이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한날 한 시에 이 세 사람에게"라고 운을 뗐다. 제작진이 준비한 사진에는 조세호도 포함되어 있었고, 장도연은 "오빠는 왜 빼?"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는 "나를 넣으면 나를 선택하고 끝낼거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손석구, 공유, 이동욱에 이어 자신의 이름도 넣어 다시 질문했다. "한날 한시에 네사람에게 '17일날 저녁 6시에 시간 되면, 식사 어때?'라고 문자가 왔다. 스케줄이 없는 상황이다. 이 네명 가운데서 누구의 문자에 '함께 식사하겠다'고 답을 하겠느냐"고 진지하게 질문했다.

장도연은 "엇 좋아요!"라고 답장을 쓸거라면서도 "저의 선택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미키광수라다"고 장난스럽게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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