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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축구선수 조규성이 영화 같은 축구 인생을 밝힌다.
4만 명이었던 조규성의 팔로워는 녹화일 기준 294만 명을 기록했다. 조규성은 "정말 신기한 게 흥민이 형 본 거다. 인사해주는데 '손흥민이다' 싶었다", "호날두, 네이마르 선수도 누가 '와~' 하면 계속 쳐다보게 된다"고 첫 월드컵 출전 소감도 밝힌다.
하지만 고등학교 1학년까지만 해도 키가 작고 왜소했다는 조규성. 조규성은 "별명이 멸치, 병든 닭, 병든 타조였다"며 "저는 어렸을 때 그렇게 뛰어난 선수가 아니었다. 벤치 신세를 질 정도였다"고 밝힌다.
3군까지 내려갔다는 조규성은 2부 리그에서 1부 리그, 국가대표까지 됐다. 조규성은 "국가대표라고 뽑힌 이름만 봐도 감사하게 느낀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영화 같다"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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