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션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8호 집을 완성했다.
션은 '815런'을 완주했을 뿐만 아니라 집짓기에 직접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지난 9월 19일 배우 윤세아, 박보검, 육상 선수 장호준 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건축 봉사에 참여했고, 이후 매달 건축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도왔다.
션은 "지금까지 지은 1호부터 8호 집은 '815런'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독립유공자들께 보내는 감사 편지다. 후손 분들이 이곳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며 "다가오는 2023년에도 열심히 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으로 전라남도 화순 1호 집을 시작으로 경기도 동두천 2호, 충청남도 청양 3호, 경상남도 창원 4호, 울산 5호, 충청북도 제천 6호, 경상북도 청송 7호, 전라남도 구례 8호 집을 완공했고, 내년 초에는 충청남도 보령에서 9호 보금자리를 헌정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