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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터트롯2'가 스포일러 2탄을 공개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애틋한 사연을 가지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도 있었다. 할머니가 늘 그리워하셨던 고향집에 모시고 가지 못한 미안함을 노래에 담아낸 가슴 먹먹한 무대에 이현우는 "정말 감동적이다. 편안하게 불러주는 안에서도 울림이 있고 외침이 있다. 그럴 때 사람이 더 많이 움직인다. 아주 조화롭게 아름다운 수묵화를 보는 느낌"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노래에 자신만의 이야기가 묻으면 힘이 어마어마해진다. 그걸 지금 무대에서 보여준 거다. 나이, 음의 높낮이, 볼륨의 크기 그런 게 없어도 본인 이야기가 있으면 다 전달이 되고, 모르는 노래라도 완벽하게 이해가 된다는 걸 보여줬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등장만으로 대기실과 마스터석을 술렁거리게 만든 유명 참가자는 평소 볼 수 없던 극도로 긴장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마이크를 잡은 손이 부들부들 떨릴 정도의 긴장감 속에서도 무대를 무사히 마친 참가자를 향해 진성은 "저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이 참가자의 사연에 누구보다 공감하며 눈시울을 붉힌 장윤정과 장민호는 진심 어린 조언을 전하며 감동을 선사했다.
제2의 임영웅은 누가 될지, '미스터트롯2'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