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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민정이 소속사와의 갈등을 봉합했다.
앞서 김민정은 전 소속사 WIP가 전속계약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사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며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WIP는 "계약상 의무를 위반한 사실이 없다"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연매협)에 분쟁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김민정은 이후 연매협이 "소속사의 귀책사유가 없다"고 밝히자 유감을 표한 바 있다.
다음은 브라이트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2.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소송 등 분쟁이 진행 중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상호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이 있었음을 확인하였고, 서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하여 원만하게 합의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3.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전속계약의 효력 및 출연료 지급 등과 관련하여 상호 사실관계에 대한 인식 및 법률적 해석에 있어 견해가 달라 소송 등을 진행 중이었으나 서로의 입장과 객관적인 자료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 분쟁과 관련하여 어느 한 쪽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것이 아님을 확인하였습니다.
4. 이에 당사와 배우 김민정은 서로에게 추가로 지급할 출연료나 미정산비용 등에 대 한 별도의 정산절차 없이 더이상 상호 전속계약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5. 이와 같은 합의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소송 및 각자 신청하였던 가압류 역시 종결 및 해제할 예정입니다.
6. 이번 건으로 당사와 배우 김민정을 걱정하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당사와 배우 김민정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