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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한지현이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한지현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 신입 단원 도해이 역을 맡아 탄탄한 연기력과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그는 "작품을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뿌듯하다. 가끔 촬영했던 순간이 그립기도 한데, 저도 그렇고 해이도 이 드라마를 통해서 성장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더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대해서는 "99.999%"라고 자신했다. 한지현은 "(해이와) 성격적인 부분에서 많이 닮은 것 같다. '얘가 왜 이런 행동을 하지?'라는 의문이 들 때쯤 감독님께서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라고 물어보셨다. 그럼 '저라면 이렇게 할 것 같아요'라고 대답하고 촬영 신까지 넘어갔던 적이 많았다. 어제 감독님께 작품 인터뷰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지현이의 100% 담지 못해 아쉽다'고 하시더라. 그만큼 감독님이 보시기에 저는 엄청난 깨발랄한 아이였던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