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티빙 오리지널 '러브캐처 인 발리'가 겹겹이 쌓이는 감정선과 엇갈리는 시선들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기는 발리 액티비티 일대일 데이트를 하게 된 10인의 캐처들. 스노쿨링과 숲 두 코스에 각각 5명씩 선택할 수 있었고 누군가는 외로움을 삼켜야 했다.
황수지를 바라보는 박용호, 그런 박용호에게 서운했던 김효진. 결국 김효진은 호감의 타이밍이 엇갈렸던 박정현과 스노쿨링을 함께 했다. 박용호와 황수지의 스노쿨링 데이트, 수영을 하지 못하는 박용호는 황수지를 위해 용감한 선택을 했다. 조성범은 웃음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을 뒤로 한 채 홀로 유영했다.
3일 만에 두 번째 비밀의 밤이 찾아왔다. 이번 게스트는 러브캐처인 박용호였고, 베일에 가려진 머니캐처와 비밀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리고 사랑에 숨어든 머니캐처의 숫자가 공개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더불어 4회 말미 담긴 5회 예고에는 박용호가 머니캐처와 대화를 한 후 혼란스러워하는 듯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이미 견고한 듯 보이는 김윤수로와 최태은 사이에서 "제가 자존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흘렸던 홍승연의 변치 않는 고백이 예고됐다. "나 확고한 것 잘 깨"라면서 김윤수로에게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한 홍승연. 이에 김윤수로가 깊은 생각에 잠기는 듯한 모습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