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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이와 관련 18일 방송될 2회에서는 서지혜와 설정환이 반격과 반전으로 연쇄반응을 일으키는 '일촉즉발 대립' 현장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조은강과 권태기가 싸늘한 분위기 속 냉랭하게 외면에 이르는 장면. 조은강은 권태기의 새로 산 구두를 한참 들여다보고 권태기는 그런 조은강을 어이없는 눈빛으로 바라본다. 이어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를 건네는 조은강을 향해 권태기가 핏대를 세우며 분노를 터트려내는 것. 과연 권태기가 이토록 울분을 쏟아내는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 사이에 결국 이별의 적색경보가 울리는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어 "서지혜와 설정환의 감정 열연이 돋보인 이 장면은 조은강의 심경변화에 커다란 기폭제로 작용하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1회보다 더욱 충격적인 반전과 예측 불가한 서사가 펼쳐지게 될 18일 방송될 '빨간 풍선' 2회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