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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세호가 '홍김동전'의 막강 야망남에 등극했다.
멤버들의 플랜에 따르면 조세호가 영하 7도의 날씨 속에 차가운 수영장 물속에서 유유히 걸어 나와야 하는 상황. 이에 조세호는 고민의 여지도 없이 "비용만 좀 주시면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주 조세호는 "시청률만 오른다면 내가 당장 결혼하겠다"고 밝혀 남다른 '홍김동전'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조세호는 자신의 명품 드레스룸을 공개했을 때도 "원하는 거 다 말해, 되는 건 된다고 할게" 라고 말했을 뿐만 아니라 '홍김동전'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유재석의 릴레이 커피차 행렬을 불러왔을 정도로 조세호 플렉스는 매번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상황.
급기야 조세호의 불타는 '홍김동전' 애정은 감전도 불사하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영하의 수영장 물속에서 걸어 나오는 조세호의 등장신이 설정되자 주우재가 한술 더 떠서 "(물에서 올라올 때) 마이크 잡고 감전으로 가자"라고 제안한 것. 이에 멤버들이 "이번에 상 받자 세호야"라고 조세호를 연호한다. 이에 조세호는 문제없다는 듯이 "확실해? 상주면 찌릿찌릿 참을 수 있어"라고 단언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했다는 후문.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