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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활동과는 다른 방탄소년단 RM의 라이브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현장에는 Paul Blanco(폴 블랑코), 김사월, Colde(콜드), 체리필터의 조유진까지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RM은 "이 순간을 10년간 기다려 왔다. 여러분과 모여 즐기며 처음으로 돌아가 내가 왜 이런 것들을 시작했고 내가 어떤 마음으로 시작했는지 다시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롤링홀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RM은 "멤버들이 보고 싶다. 너무 재밌다. 인디 공연은 정말 어떤 것과도 타협하고 싶지 않았다"라며 짧게 소감을 전한 뒤 솔로 앨범 'Indigo'가 오랜 시간이 지났을 때도 늘 돌아가게 되는 플레이리스트들이 있는 것처럼 몇 년이 흘렀을 때도 다시 듣게 되는 앨범이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RM은 끝으로 스페셜 무대인 바밍타이거의 '섹시느낌 (feat. RM of BTS)'과 'Intro : Persona'을 열창해 현장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했다. 무대를 마친 RM은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의 손 인사를 전하며 약 50분간 이어진 공연의 막을 내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