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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TV CHOSUN 새 드라마 '빨간 풍선' 서지혜가 올해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서지혜는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을 맡았다.
캐릭터 조은강에 대해 "문영남 작가님하면 일일극 강자시다. 저한테는 큰 요소가 됐고, 색다른 캐릭터라고 생각든다. 주인공이라고 해서 매번 착하기만 하고 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본질이나 욕망을 드러낼 수 있다는 인물이라는 것이 매력적이었다"고 소개했다.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은 12월 17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