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주우재가 새로운 자극을 찾아 방황하는 여자친구에게 따끔한 조언을 전했다.
여기에 여자친구는 고민남 몰래 '환승 소개팅'을 기획했다. 고민남에게 새로운 여자를 소개팅해주고 자신도 소개팅을 한 상태에서 서로 만나는 것. 결국 고민남은 폭발했고 여자친구는 반성하면서 평범한 연애를 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여자친구는 학교도 가지 않고 쇼핑이나 게임 중독자처럼 생활하면서도 우울해했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좋지만 재미없어질 게 두려워 오랫동안 같이 있기 위해 자신이 다른 곳에서 새로운 자극을 찾는 것뿐이라고 변명했다.
서장훈은 "현실을 직시하게 해줄 사람이 많지 않다. 여자친구는 빨리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서 취업도 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그때 가서야 정신을 차릴 것 같다. 지금 저 상태로는 아무리 얘기해도 못 알아들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우재는 "재미만 찾다가 나중에 인생 진짜 재미없어질 거다. 이건 치료의 영역이니까 개선할 수 있으면 만나겠지만 고민남도 본인의 인생마저 재미없어지기 전에 벗어나라"라고 조언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