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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이승기를 응원했다.
이에 이날 박명수는 "옛날 매니저들이 이런 짓을 많이 했다. 나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면서 "시대가 변하면 기획사 하시는 분들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하는데 주먹구구식으로 '몰랐다', '너 위해 쓴 거다'고 하면 안 된다"고 일침했다. 이어 "양쪽 얘기 다 들어봐야 알겠지만 연예계에 30년 째 있는 사람으로서 안 준 건 잘못"이라며 "이승기 씨가 착한거다. 그 동안 나를 봐준 사람을 믿고 간건데 그걸 이용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망하면 이런 문제가 없는데 너무 잘 되면 욕심이 생긴다"며 "법정 소송까지 안 가길 바란다. 굉장히 힘든 일이다. 사과받고 정산하고 깔끔하게 끝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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