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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의 아들이 첫 큐브대회에서 당당히 입상했다.
장성규는 아들 하준 군의 손이 시리지 않게 손을 꼭 잡아주며 하준 군을 응원했다. 드디어 대회가 시작됐다. 장성규는 "친구들 경기 보는 게 마인드컨트롤에 방해되지 않아?"라고 혹여나 하준 군이 긴장할까봐 걱정했지만 하준 군은 "아주 재밌어"라며 강심장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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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 군은 결승에 진출, 아쉬운 기록이었지만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장성규 부부는 시무룩해진 하준 군을 달래며 응원했다. 하준 군은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장성규는 "하준이 9살 인생 첫 트로피"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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