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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딘딘이 국가대표 축구팀 감독 파울루 벤투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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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딘딘은 한국의 2022 카타르월드컵 성적을 전망하며 "사실 많은 국민들이 한편에 불안함을 가지고 있긴 하지 않느냐. 저는 둘 중 하나일 것 같다"라며 "벤투 감독이 갑자기 말도 안되게, 항상 잘 안되다가 갑자기 월드컵 나가서 난리날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처럼 간다면 1무 2패 그 정도"라고 예상했다.
딘딘은 "뭔가 리그를 그렇게 꼬박꼬박 챙겨 보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사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니냐. 16강 이번에 힘들다는 거 다 알 거 아니냐. 글 보면 '16강 갈 것 같습니다'라고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고 있으니까 짜증 나는 거다 진짜. 행복회로 왜 돌리냐.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벤투 감독을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또 딘딘은 벤투 감독의 표정을 흉내내며 "이렇게 딱 째려보는 게 보인다. 항상 이러고 있지 않냐"라고 작심발언을 이어간 바 있다.
하지만 딘딘은 우루과이전을 본 이후 공개적으로 자신이 했던 발언을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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