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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로 못죽여 난리였는데…. 살 떨리는 모략과 경쟁을 펼쳐온 중전과 8인의후궁 사이 알고보니,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
배우 옥자연(황귀인 역), 우정원(고귀인 역), 김가은(태소용 역), 신수정(김소의 역), 송영아(최숙의 역), 이하영(문소원 역), 이화겸(옥숙원 역), 이소희(박씨)가 애정을 담아 손편지를 적성한 것.
이들은 카메라 앞에선 서로 피눈물 흘려가면서 중전 김혜수에 흠집을 내기 위해 달려들었었는데, 카메라 뒤에선 둘도 없이 김혜수를 따르는 모습.
이외에도 "첫 촬영 날 선배님께서 조언 해주셨던 말 잊지 못할 것", "신마다 후배들이 더 잘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진정 국모다운 자상함과 카리스마", "항상 챙겨주시고 사랑 가득한 눈빛으로 봐주셔서 감사하다" 등 김혜수에게 존경과 사랑을 표현했다.
한편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슈룹'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자식들을 지키기 위한 중전의 고군부툰기를 흥미진지하게 그리며 시청률 고공 상승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