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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코리아 넘버원'이 넘버원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코리아 넘버원'은 한국적인 색채가 더해진 로컬 노동 버라이어티다. 유재석, 이광수, 그리고 월드클래스 배구의 신 김연경이 조합을 이뤄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매 에피소드마다 등장하는 다양한 한국의 전통 노동들과 넘버원 트리오 3인방의 케미스트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정효민 PD는 "코리아 넘버원이라 불리는 세 분이 한국의 전통 장인들을 만나서 전통 노동을 하면서 그 날의 넘버원을 뽑는 프로그램이다. 자연스럽게 제목은 '코리아 넘버원'이 맞지 않나 싶다. 넷플릭스 시리즈에서 보기 드문 구수한 제목이라 걱정하는 분들이 있었는데, 기억에 남는 제목이면 좋겠다 싶었다. 너무 무게 잡고 들어가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남녀노소 편하게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정효민 PD와 이미 호흡을 맞췄던 유재석은 적극적인 자세로 함께하고 있는 중. 유재석은 출연 이유에 대해 "정효민 PD와는 인연이 계속 있었고, 늘상 가끔이긴 하지만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주고받는다. 이 프로그램을 저에게 얘기했을 때 다른 곳에서는 하지 않는 특별함이 있고, 대한민국의 여러 문화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이 시기에 넷플릭스를 통해서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 깊숙이 배울 수 있었다. 캐스팅에 대한 얘기를 정 PD에게 들었을 때 언젠가 프로그램에서 '광수와 김연경 선수가 함께하는 모습을 그리고 싶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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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넘버원'은 세 멤버들이 직접 장인을 찾아가 전통 노동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 한산모시, 나전칠기, 고추장 등 다양한 분야의 장인들이 등장해 K-문화를 알린다. 정 PD는 "다채로운 분들을 모시고 싶었고, 의식주와 관련된 분들을 모셔보자 싶었다. 그렇게 찾다 보니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 돼서 '로컬'이란 말을 붙이게 됐다. 일하는 데에도 고생을 하셨지만, 이동에서 출연자들이 고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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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출연진들과 제작진은 관전포인트를 전해왔다. 40분의 짧은 분량에 전체관람가라는 특출난 장점과 더해 출연진들은 "우리들의 케미, 케미가 넘버원"이라며 케미스트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저희가 열심히 땀을 흘리고, 우리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깊숙이 들어가서 우리 문화에 대해 직접 느끼는 것들이 많다. 모든 것들이 '코리아 넘버원'에 다 담겨 있다. 시즌2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지만 여덟 편의 장인 분들을 만나고 나니, 다른 장인 분들도 만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희가 여름 동안 열심히 촬영했으니 재미있게 시청해주시라"고 당부했다.
'코리아 넘버원'은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