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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김혜선이 2세를 원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경실은 "일부러 안 갖는 건 아니고?"라고 질문했고 김혜선은 "저는 아이를 너무 가지고 싶다. 대가족을 갖는 게 꿈이다. 지금 낳더라도 저는 아이 한 명이 아니고 처음부터 쌍둥이를 낳고 싶다. 그런데 남편은 아이에게 뺏기는 시간이 너무 많으니 그냥 둘이서 예쁘게 살고 싶다고 하더라"고 임신을 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이 조절하는 중이냐"는 물음에 김혜선은 "남편이 아기 갖는 것을 계속 막고 있다"며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갖고 싶다고 해서 갖는 게 아니고. 부부라는 게 서로 의견이 중요하지 않나. 남편이 독일 생활을 포기하고 나만 보고 한국으로 온 거다. 아기도 너무 소중하고 중요하지만 '아직은 때가 아닌가 보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선은 독일 유학 중 만난 스테판 지겔과 2018년 결혼했다. 그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