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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영자가 '찐친' 홍진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최제우, 김승현은 각각 "그 시절 팬들과의 소통 창구가 팬 레터였는데, 집에 일주일 정도 있으면 대형 냉장고 하나를 채울 정도였다", "마포 우체국에 개인 사서함이 따로 있었다. 우체국 아저씨가 포대자루에 담아서 가져다줬다"라고 회상했다.
김승현, 최제우가 '25년 지기'인 만큼, 이영자 역시 "가장 오래된 인연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받고, "연예계에서는 홍진경밖에 없다. 고등학생 때부터 봤으니 30년 됐다. 사실 그동안 30번 정도 헤어질 뻔했는데 홍진경이 잘 유지해 준 것 같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