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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지승현이 본격적으로 판을 흔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세준은 세연(하지원 분)에 "과연 그녀의 손발을 잘라도 방아쇠를 당길 수 있는지 한번 보자"며 세연이 가장 아끼는 동료인 라경(김현숙 분)을 제주도로 인사이동 시켰다.
이에 이를 알아챈 세연이 자신이 어떻게 행동할지 기대하라는 경고와 함께 가만있지 않을 것이라는 다짐을 보이며 세준과 세연 두 남매의 싸움이 어떤 양상을 띄게 될 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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