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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NCT127이 자신이 모델로 있는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조롱'을 당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그러 NCT127에게 위로가 되기엔 너무 늦은 사과라는 것이 팬들의 지적이다.
사건의 발단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최근 진행한 이벤트 관련 게시물들. "어제 마감됐던 폴라로이드 이벤트. 몇만명씩 응모하실까봐 12월 중 당발하려고 했는데, 근데 막상 1000여명 밖에 없어서 오늘 바로 공개할테니 많관부"라고 21일 게시글을 올린 것이다.
더욱이 이런 조롱 게시물이 이번 한번이 아니라는 점에서 팬들은 크게 분노하고 있다. 앞서 15일엔 "두시간 동안 응모하신 분이 24명 뿐이랍니다. 24명 중 3명 당첨. 괜찮은 확률 아닌가요?"라고 저조한 참가율을 강조하는 듯한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에 굳이 홍보모델로 있는 스타의 인기를 일부러 깎아내리려는 듯, 조롱하는 듯한 글로 이벤트 참여를 독려한 이유를 모르겠다는 지적이 줄을 이었다. 톡톡 튀는 말투로 Z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재미를 강조한 글이라고 넘기기엔 그 의도가 과하다가는 이야기도 이어졌다.
페스티벌 자체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는 상태. "공지 처음 떴을때 기억난다 팬페스티벌 공지만 뜨고 장소도 시간도 아무것도 안 나왔을때 말투 좀 날카로워지려는거 팬들이 그래도 말은 둥글게, 관리자분은 빨리 들어가서 쉬라고 했음. 심지어 중복당첨은 어떻게 할건지, 인증은 어떻게 할건지 일언반구도 없었음ㅇㅇ 팬들 의견 받는것도 받겠습니다 가 아니고 한번 건의해볼까요..? 이런식이었고ㅋㅋ 팬들이 개호구로 보였구나...응..."이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도 일본이나 해외 수출이 늘어났다는 앞선 보도를 언급하며, "K스타인 NCT127의 파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텐데 이런식으로 조롱하고 비하하는 문구로 홍보 행사를 진행한 의도를 모르겠다"는 지적도 줄을 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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