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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이봉원테레비' 이봉원이 자신을 사칭하고 다니는 이에게 경고를 날렸다.
이봉원은 "너무나도 여유가 있었다. 당황하거나 멈칫거림 없이 능수능란하게 대화를 이어가더라. 여기서 우린 이 전화 응대가 첫 번째 전화가 아니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 떨림이라든가 머뭇거림이 전혀 없었다"며 "왜 이 사람은 저인 척 제 행세를 해야 했을까. 또한 그 전화는 제 번호도 아니고 전혀 모르는 번호였다. 아울러 제 지인은 어떻게 그 번호가 제 전화번호인 줄 알고 걸었으며 그 3자는 태연하게 전화를 받아야만 했을까. 무슨 행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행사를 몇 개나 더 캔슬했을까"라고 밝혔다.
이봉원은 "하지만 다행히 그 행사는 저의 지인이 저에게 먼저 연락을 해서 유지할 수 있었다"며 "너 나가!"라고 사칭범에게 강하게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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