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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휠체어 못가는 공사구간에 '씁쓸'…"결국 위험한 차도로"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1-17 10:18 | 최종수정 2022-11-17 10:1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원래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들을 배려하지 못한 공사현장에 씁쓸해했다.

16일 강원래는 "사진으로는 설명하기 힘들지만 공사중이라 인도를 부분적으로 막아 놔서 지나가려면 20cm 정도에 턱을 내려와서 좁은 길로 지나가야 되는 상황이였습니다. 걸어 갈순 있지만 휠체어 탄 사람은 도저히 지나 갈 수 없는 길이였습니다. 지나가시는 분이 '도와 줄까요?'하다가

'야 여기 못 지나가네'라면서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차도로 나와서 위험하게 약 50 미터를 휠체어를 밀며 지나 왔네요. 이곳은 광진구 동서울 터미널 앞입니다. #휠체어 #장애인 #광진구 #자양동 #공사중 #안전제일 #턱 #장애물과장애인"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공사로 인도를 좁게 막아 논 현장이 담겼다. 결국 휠체어를 타는 강원래는 위험천만하게 차도로 나와 현장을 빠져나갔음을 밝혔다.

강원래의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길을 보니 진짜 생각도 없고 배려도 없네요", "무늬만 선진국 ...화나네요 배려없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송은 지난 2003년 강원래와 결혼했으며 결혼 10년 만인 2013년 강선 군을 품에 안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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