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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송은이와 누드 화보를 찍고 싶다고 밝혔다.
안영미는 LA에서 장난감 트로피를 사왔고, 송은이는 "이런 쓰레기 사오지 말라고 했지"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안영미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려고 했지만 안영미는 "그냥 시켜 먹자"라고 말해 송은이의 화를 불렀다.
식사를 마친 안영미는 직접 사온 디저트를 먹으며 "그래도 선배님이 저 대신해서 '라디오스타', 라디오 대타해 주셔서 너무 든든했다. 정말 (덕분에) 든든하게 놀다 왔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송은이는 "내가 오프닝에 가슴춤 추는 거 봤냐"라고 물었고, 안영미는 "봤다. 근데 그걸 또 CG로 가려놨더라"라고 답했다.
이에 송은이는 "가릴만큼 하지는 않았는데"라고 말했고, 안영미는 "그러니까 오픈을 해야지"라고 말하며 케이크 위에 올려있는 딸기를 보며 음흉한 미소를 보여 송은이를 당황케 만들었다.
안영미는 2023년 목표에 대해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 그래서 선배님에게 부탁하려고 했다. 저의 웨딩플래너가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송은이는 "웨딩을 안 해봐도 플래너를 할 수 있냐. 내가 해 줄게"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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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송은이는 "그렇게 보잘것없는 거를"이라며 농담했고, 안영미는 "그래서 선배님을 치트키로 생각했다. 관객들이 한국을 얕잡아 볼 때 쯤 선배님이 등장하는 거다"며 "선배님이랑 누드 화보도 찍었으면 좋겠다. 존 레논 화보처럼"이라고 말해 송은이를 질색하게 만들었다.
안영미는 "코미디영화도 좀 우리 회사에서 만들었으면 좋겠다. 숙소생활도 했으면 좋겠고 노래도 냈으면 좋겠다. 또 신영이의 전국노래자랑도 나가고 싶다"라고 목표를 얘기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