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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엄마를 잃은 4남매와 싱글 대디의 사연이 공개된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아빠와 4남매가 한자리에 둘러앉아 가족회의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빠는 4남매에게 "요즘 고민은 없는지" 묻지만, 아이들은 선뜻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다소 경직된 분위기에 아빠가 먼저 나서 고민을 말하기 시작하는데… 그런데 그때. 조용하던 셋째가 불현듯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한다. 아빠가 달래보지만 셋째는 좀처럼 눈물을 멈추지 못하고 더욱 서럽게 운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어딘가로 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곳은 바로 돌아가신 엄마가 있는 납골당. 4남매는 엄마를 보자마자 그리움을 토해내듯 서럽게 울기 시작했고, 아빠도 엄마의 사진을 향해 "행복하냐, 이제 안 아프냐"라고 가슴에 담아두었던 말을 건넨다. 이어 가족들을 보러 온 장모님의 등장에 결국 아빠는 아이들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흘린다. 서로 부둥켜안고 오열하는 금쪽 가족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