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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호적메이트' 정은표가 아들 정지웅이 서울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가족들이 한 명씩 기상하자, 이들은 달달한 스킨십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정지웅이 집에 도착하자 이들의 스킨십은 정점을 찍었다. 또한 최근 5kg 감량한 정지웅의 갸름해진 얼굴이 가족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이어 이들은 식사를 하며 정지웅의 서울대 진학에 이경규 지분이 몇 퍼센트인지 대화를 나눴다. 70%라는 이경규의 주장과 달리 "지분이 없다는 건 아니고"라며 말을 돌리던 정지웅. 이내 그는 "사회생활에 대한 지분은 많다"며 이경규가 자신의 멘토임을 인정했다.
정지웅은 본가를 찾은 김에 정지훤의 친구들을 만나 특별 과외 겸 일일 멘토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은 등장부터 정지웅을 압도했다. 무엇이든 물어보라는 말에 "첫사랑 이야기해 주세요"라며 정지웅을 곤란하게 하기도. 본격적인 과외가 시작된 뒤, 학구열 높은 친구의 질문 공세에 정지훤을 포함한 다른 4인방은 집중력을 잃고 산만해졌다. 이에 "고등학생 과외도 해봤는데 더 어려웠다. 최근 들어서 가장 힘들었다"고 말한 정지웅이 이 과외 시간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이경규는 함흥냉면집과 한우집까지 소개하며 자신의 맛집 TOP3를 예림이에게 모두 전수했다. 혼자서 맛집을 즐기던 '고독한 미식규'에서 딸 예림이와 함께 맛집을 즐기는 '행복한 미식규'가 된 그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가위로 냉면을 잘라먹는 예림이에게 핀잔을 주다가, 자신도 슬며시 냉면을 잘라먹는 이경규의 모습은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