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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족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 '커튼콜' 측이 3,4회 비하인드 영상에서도 화기애애한 '낙원즈 패밀리'를 공개했다.
비하인드 메이킹 영상에서는 배우 강하늘이 귀엽고 사랑스러운 청년 유재헌 캐릭터를 꼼꼼하게 만들어가는 과정이 공개됐다. 특히 박세연(하지원 분)을 살갑게 부르며 전국 누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강타한 호칭이 어떻게 완성됐는지 밝혀져 시선이 집중됐다. 평소 애교 많고 싹싹하기로 유명한 강하늘도 달달한 '누나' 호칭에 결국 낯부끄러워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하지원과 찰떡 호흡을 자랑한 강하늘은 "세연이 같은 누나가 있다면 어떨거 같냐"는 질문에 "저런 누나라면 성공한 삶이 아닐까"라며 좋은 동생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범답안을 들려줬다.
특별 출연으로 작품에 힘을 보태고 있는 권상우가 강하늘, 하지원과 함께한 첫 만남 리허설 장면도 공개됐다. 권상우는 극 중 냉철한 재벌 후계자 배동제 역과 달리 하지원과의 연기 합 요청에는 애교스럽게, 강하늘에게는 친근한 형처럼 다가가며 러블리한 면모로 현장 분위기를 밝게 리드했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닥치는 대로 일하고 배웠던 유재헌이 80대 스코어의 수준급 골프 실력을 감춰야만 했던 웃픈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원은 쉬는 시간에도 강하늘과 정지소를 가르쳐주며 웃음을 잃지 않아 '낙원즈 패밀리'의 환상 케미와 눈부신 호흡을 촬영장 밖에서도 보여줬다.
매회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열띤 반응을 얻으며 인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드라마 '커튼콜'은 매주 월화 밤 9시 5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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