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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유해진이 후배 류준열과 세 번째 작업물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지난 10일 열린 '올빼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선배 유해진의 칭찬에 감격의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에 유해진은 "(류준열이)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기사를 보고 처음 알았다"며 "현장에서 알았다면 조금 더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봐줄 걸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번 작품에서 첫 호흡을 맞춘 배우 김성철을 향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유해진은 "어제 스크린 속 김성철의 연기를 보고 소름이 쫙 끼쳤다. 저는 사실 김성철이라는 배우를 잘 몰랐다. 처음에는 그냥 무난하겠지 싶었는데 평범한 대사까지 놓치지 않고 잘 소화해내는 배우이더라. 저와 촬영하지 않은 장면들까지 인상 깊게 봤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