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서유리가 "날렸다"고 밝힌 용산 아파트의 시세가 18억 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서유리는 "나는 얘기를 다 안 듣고 그냥 병길에게 인감 달라고 하면 인감 주고 도장 달라고 하면 주고 그랬다"라며 남편 최병길 PD와의 갈등을 암시했다.
이와 관련 최 PD는 "용산 아파트는 담보 대출받아 투자금으로 들어갔지만 날린 건 아니다. 불화설 역시 사실이 아니며 현재 오해를 풀었다"고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선 서유리가 "날렸다"고 주장한 서울 용산구 소재 아파트의 현재 시세도 공개됐다.
서유리가 언급한 용산 아파트는 그가 성우 데뷔 10년 만에 마련한 자가로, 2016년에 매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시세는 현재 18억 원 이상이다. 부동산 중개인은 "인근 아파트 40평형대보다 큰 평형이니까 호가 18억 전후에서 보시면 될 것 같다. 지금 가격이 좀 떨어진 상황이어서 18억 정도"라고 설명하면서 "2018년 초부터 4년 사이에 집값이 많이 올랐다. 4~5억하던 인근 아파트 23평형이 13억 넘게도 거래가 됐다. 예전에 비하면 2~3배는 올랐다. 2016년쯤이면 7억 정도는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서유리의 용산 아파트는 시세 차익 약 10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