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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룹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이 첫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실시간으로 팬들에게 'MERIDIEM(메리디엄)' 발매 축하 인사를 받은 김종현은 본격적으로 앨범 소개를 시작했다. 특히 수록곡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그 중 타이틀곡 'Lights(라이츠)'에 대해서는 "듣자마자 리듬을 탈 정도로 좋았다. 무대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Blaze(블레이즈)', '반가워(decalcomanie) (feat.MRCH)', 'Creator(크리에이터)'를 각각 소개했고, 'to.( )'라는 곡은 독특한 제목의 비하인드도 밝혔다. 김종현은 "사실 원래 제목은 '어쩌다보니'였다. 그런데 팬분들의 이름을 다 불러주고 싶다보니 편지 형식의 'to.( )'로 제목을 바꾸게 됐다"며 팬 사랑을 보였다.
실제로 이날 김종현은 'to.( )' 노래가 나오는 동안 채팅방에 올라온 닉네임을 하나하나씩 다 불러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 역시 응원 메시지로 화답했고, 이를 읽은 김종현은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감동을 배가했다.
이어 김종현은 ANTE(안테) 버전과 POST(포스트) 버전의 실물 앨범을 언박싱하면서 앨범 재킷 중 '최애컷'과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무엇보다 'Blaze', 'Lights', 'to.( )' 무대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중독성 있는 사운드 속 다채로운 보이스 컬러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Blaze'부터 청량감 넘치는 타이틀곡 'Lights', 따뜻한 보컬이 인상적인 팬송 'to.( )' 무대가 서로 다른 스타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이후로도 김종현은 진솔한 마음부터 근황, 일상 TMI 등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팬들의 궁금증을 채웠다.
김종현은 컴백쇼를 시작으로 각종 음악 방송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첫 솔로 미니 앨범 'MERIDIEM(메리디엄)'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