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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백반기행' 강성연이 남편인 피아니스트 김가온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후 강성연은 콩나물 국밥을 먹으며 "국밥 보니까 신랑이 생각난다"라며 김가온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성연은 "남편이 유학 생활을 오래하고 얼굴도 하얗고 그래서 버터에 에스프레소만 먹을 것 같았다. 방송 통해 처음 만났는데 감자탕집에서 회식을 한거다. 그런데 뼈를 딱 들고 기계처럼 긁어 먹더라. 한 두번 긁어본 솜씨가 아닌 거다. 너무 게걸스럽게 먹었는데 잘 먹는 모습을 보고 '괜찮다~' 했다"며 남편에게 반한 사연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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