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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데시벨'이 아슬아슬한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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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과의 차별점도 짚었다. 이종석은 "일부러 센 캐릭터만 맡은 건 아니다.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저와 캐릭터를 연결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작품에 참여한다. 전작에서는 주로 냉소적인 분위기를 띈 연기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저변에 슬픔이 깔려있는 캐릭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김래원과의 호흡에 대해서는 "선배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작품 촬영을 마치고 선배님과 굉장히 친해졌다고 생각한다. 아마 제 또래 배우들 중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공부를 안 한 사람이 없을 거다. 그만큼 존경심이 있었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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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예민하고 차분하게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는 "처음으로 독단적으로 연기를 펼친 기분이었다. 작품 안에서 누군가를 쫓아다니고 진실을 파헤치는데 관객들에 긴장감을 선사하고 싶었다. 폭탄을 왜 던지는지, 그리고 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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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차은우는 해군 잠수함 음향 탐지 부사관의 모습으로 다채로운 얼굴을 선보일 계획이다. 그는 "데뷔 후 첫 영화에 멋진 선배님들,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거듭할수록 어려운 장면들이 추가됐는데, 그럴 때마다 감독님, 선배님들께서 말씀해주신 조언 하나하나가 큰 도움이 됐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특히 차은우는 '데시벨' OST에도 참여해 작품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그는 "촬영을 마치고 제작사 대표님께서 OST 제안을 주셨다. 노래를 들어봤을 때 캐릭터로서 좋은 메시지를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엔딩크레딧 부분에 나온다"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데시벨'은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