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 FIFA와 손잡고 'FIFA 월드' 공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22-10-19 16:51 | 최종수정 2022-10-19 16:51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와 FIFA(국제축구연맹)이 파트너십을 체결, 'FIFA 월드(FIFA World)'를 공개한다.

'FIFA 월드'에선 축구팬들이 소셜 공간에서 어울리며, 다양한 스킬 게임과 여러 아이템 수집 미션을 통해 보상을 받고 독점 가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또 흥미로운 인게임 이벤트와 함께 FIFA의 공식 스트리밍 서비스 FIFA+의 방대한 라이브러리로 제작한 비디오 콘텐츠도 선보인다. 여기에는 스페인 축구 스타 페드리와 독일 축구 아이콘 레나 오베르도르프가 등장한다.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공개된 'FIFA 월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등 FIFA의 톱 티어 토너먼트 대회에 맞춰 계속 적용 및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로미 가이 FIFA 최고사업책임자(CBO)는 "이번 파트너십은 축구라는 스포츠를 성장시키고 새로운 팬들이 축구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로블록스' 내 FIFA의 몰입형 체험은 축구 팬들에게 친구들과 어울리고, 월드컵의 다양한 문화와 유산을 기념하며 여러 기능과 기술을 통해 창의성과 국가적 자부심을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르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